위치

 

지형도

 

사이트

 

편의 시설

 

 

홈페이지

http://gayacamping.cafe24.com/html/camping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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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을 계획했을때만해도 스몰캠핑을 지향해서 잠도 사실 차에서 자고, 고기구워먹는 것도 엄청 작은 화로를 사서 고체 연료같은걸로 구워먹는 상상을 했는데, 두번째 캠핑이 된 이번은 인원이 6명이다. 스몰의 ㅅ도 없다.

심지어 텐트도 새로 샀다. 이번이 첫 개시다.

 

 

내 생의 첫 텐트인데, 처음으로 친건 본인이 아니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후발대로 참여하게되어 텐트만 먼저 넘기고 선발대가 텐트를 치게되었는데, 개시 날부터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텐트를 치게 되었다.

 

일기예보에서 저녁부터 강수확률이 60%, 일요일 새벽엔 거의 100%라고 알려줬으나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별 생각없었다. 그냥 안오면 좋겠다~ 정도..

 

그러나 텐트를 치기 시작할때부터 비가 쏟아져서 진심으로 텐트 접고 귀가하고싶었으나, 멀리서 함께한 친구들을 보낼수도 없고.. 혼자왔으면 진짜 집에 갔다.

 

하여간 중간중간 빗줄기가 약해지는 틈을 타서 수로도 파고, 텐트 앞쪽에 사람이 들어와 앉을 수 있게 보수를 하는 등 여유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시간도 늦었고, 비 좀 맞으면서 살지 뭐 하면서 적당히 타협하고 고기를 구워먹기 시작했다.

사람은 6명인데 고기는 8KG을 사왔다.

 

이 중에 고기를 못먹고 죽은 귀신이 붙은 사람이 있다?!

 

대략 6시쯤부터 먹기 시작해서 자정까지 먹었으니 얼마나 돼지가 모여있는지 알법하다.

 

대충(?) 저녁을 먹고 소화시키는 타임.

 

이번엔 지난 캠핑때 빠뜨려서 너무너무 아쉬웠던 마쉬멜로를 산더미같이 가져온 장작에 구워서 먹었다.(고기를 그마이 쳐먹고 또 쳐먹고) 아쉽게도 이번엔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에 컵라면이 들어갈 공간이 부족했음.

 

사람은 6명인데 텐트를 하나라 한명은 차에서, 한명은 텐트 플라이를 내리고  욕망의자에서, 네명은 텐트에서 잤다.

 

 

아침은 가볍게(?) 고기와 컵라면으로캠핑을 마무으리!

 

밤새 비가 엄청왔지만 아침에 해가떠서 다행히 텐트는 깔끔히 말리고 정리할 수 있었다.

 

덧.

1. 고기는 좀 작작 먹자.

2. 사람이 많으면 텐트를 더 쳐야한다.

 

 

정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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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




사이트



편의시설

캠핑 처음가봐서 잘 모르는건지 모르겠는데, 매점에 착한제품 및 가격에 제품 품질은 착한지 어떤지 모르겠으나 가격은 착한게 아니라 창렬이었다. 과자 한봉에 최소 2천원. 여기서 뼈져리게 배운 교훈은 캠핑갈때 부식류는 반드시 미리 준비해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홈페이지

- http://sja.campingholiday.kr/installa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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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살때부터 가보고싶었던 오토 캠핑을 드디어 가보게되었다.


처음엔 혼자가서 가볍게먹고 차에서 자는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4인 파티가 결성되어 텐트, 바베큐 도구 등등을 챙겨 트렁크를 가득채우고.. 출발하게 되었다. 


본인을 포함하여 모든 인원이 스스로가 주도하는 캠핑은 경험이 없었기에 튜토리얼이다 생각하고 이것저것 챙기지는 않고, 필요할 것 같은 것만 챙겨서 부족했던 부분은 다음 캠핑에 보완하기로 했다.




텐트를 치면서 깨달았는데, 텐트가 2쪽은 가려지고 2쪽은 방충망만 있는 그늘막 텐트였다.


타프는 지지대를 깜빡해서 그냥 씌워두기만했다... 어떻게든 얼어죽지않고 자겠지라고 생각했던게 큰 오산이었다.







배고플때 장을 봐서는 안되었는데, 4명이 먹을 고기로 목살 3Kg을 샀다. 그런데 그걸 다 먹고도 모자라서 컵라면을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워 먹었다.




먹을 것  다 챙겨먹고 화롯대에서 불놀이...



..를 하고있었는데, 방금까지 북두칠성이 선명하게 보이는 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냥 눈이 아니라 눈보라였다.


부랴부랴 짐을 정리하고 구멍이 송송 뚫린 텐트로 대피해서, 가져왔던 방한 도구를 모조리 사용해서 밤을 보냈다.


왜 혹한기를 사회에서 또 하고있는지 전혀 이해가되지않는 밤이었다.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성주가야산로 110 ( 백운리 1724-3 ) 산마루 식당



다음날 아침은 가볍게 컵라면으로 몸을 덥히고, 근처의 오리고기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서 점심을 먹었다.



덧.

1. 다음에는 제대로 된 사진기를 가져오면 좋겠다.

2. 과자는 사서오자.

3. 텐트에서 잘꺼면 제대로 확인하고 가져오자.

4. 랜턴 필요없다는 글을 보고 안가져왔는데, 준비하자.

5. 장작도 사서오자.

6. 마쉬멜로 왜 생각못했을까.

7. 컵라면 최소 1인당 3개씩 챙겨야함. 존맛.


정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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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글은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스랄의 아버지이자 듀르코시의 아들인 가라드의 아들인 듀로탄(좀 웃겼다)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 소설을 원작 게임인 워크래프트의 주연급 캐릭터 스랄의 아버지인 듀로탄(칼림도어의 오그리마가 있는 그 지역의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다)의 이야기이다. 오는 6월 9일에 개봉하는 워크래프트 영화의 사전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서 호드를 했거나 전장을 다녔다면 많이 들어봤을 이름인 서리늑대 부족의 이야기가 나온다. 동부 내륙지에 있는 해머폴(지금의 망치 주둔지)는 스랄이 들고다니는 둠해머의 원래 주인인 오그림 둠해머가 쓰러진 장소이고 오그림 둠해머는 듀로탄의 부관이었다.는 이야기를 소설을 통해 확실히 알수있다. 오그리마도 오그림을 기리는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소설에서 듀로탄이 쓰는 무기가 천둥쐐기라는데 



이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아니면 말고..


소설을 마지막까지 읽어보면 듀로탄은 굴단의 마법이 발견한 새로운 땅으로 넘어갈 것으로 결심하고, 스토리는 전쟁의 서막으로 넘어간다. 


워크래프트 스토리에서 듀로탄이 어둠의 문을 넘어 동부 왕국에 도달하여 호드의 대족장이 될 운명을 가진 녹색 오크를 낳는 것은 와우에서 호드를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


드디어 개봉하는 워크래프트 영화를 기다리면서 게임을 통해 이미 내용을 알고있던 유저나 미디어 믹스를 통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든 영화를 접하기전에 좋은 예습 복습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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