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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을 계획했을때만해도 스몰캠핑을 지향해서 잠도 사실 차에서 자고, 고기구워먹는 것도 엄청 작은 화로를 사서 고체 연료같은걸로 구워먹는 상상을 했는데, 두번째 캠핑이 된 이번은 인원이 6명이다. 스몰의 ㅅ도 없다.

심지어 텐트도 새로 샀다. 이번이 첫 개시다.

 

 

내 생의 첫 텐트인데, 처음으로 친건 본인이 아니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후발대로 참여하게되어 텐트만 먼저 넘기고 선발대가 텐트를 치게되었는데, 개시 날부터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텐트를 치게 되었다.

 

일기예보에서 저녁부터 강수확률이 60%, 일요일 새벽엔 거의 100%라고 알려줬으나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별 생각없었다. 그냥 안오면 좋겠다~ 정도..

 

그러나 텐트를 치기 시작할때부터 비가 쏟아져서 진심으로 텐트 접고 귀가하고싶었으나, 멀리서 함께한 친구들을 보낼수도 없고.. 혼자왔으면 진짜 집에 갔다.

 

하여간 중간중간 빗줄기가 약해지는 틈을 타서 수로도 파고, 텐트 앞쪽에 사람이 들어와 앉을 수 있게 보수를 하는 등 여유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시간도 늦었고, 비 좀 맞으면서 살지 뭐 하면서 적당히 타협하고 고기를 구워먹기 시작했다.

사람은 6명인데 고기는 8KG을 사왔다.

 

이 중에 고기를 못먹고 죽은 귀신이 붙은 사람이 있다?!

 

대략 6시쯤부터 먹기 시작해서 자정까지 먹었으니 얼마나 돼지가 모여있는지 알법하다.

 

대충(?) 저녁을 먹고 소화시키는 타임.

 

이번엔 지난 캠핑때 빠뜨려서 너무너무 아쉬웠던 마쉬멜로를 산더미같이 가져온 장작에 구워서 먹었다.(고기를 그마이 쳐먹고 또 쳐먹고) 아쉽게도 이번엔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에 컵라면이 들어갈 공간이 부족했음.

 

사람은 6명인데 텐트를 하나라 한명은 차에서, 한명은 텐트 플라이를 내리고  욕망의자에서, 네명은 텐트에서 잤다.

 

 

아침은 가볍게(?) 고기와 컵라면으로캠핑을 마무으리!

 

밤새 비가 엄청왔지만 아침에 해가떠서 다행히 텐트는 깔끔히 말리고 정리할 수 있었다.

 

덧.

1. 고기는 좀 작작 먹자.

2. 사람이 많으면 텐트를 더 쳐야한다.

 

 

정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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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AR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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