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글은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2기가 나온 김에 신 편집판부터 2기까지 싹 몰아서 감상했는데, 막상 감상을 쓰려니 참 쓸 말이 없다.
보는 동안에는 답답 터지는 장면이 좀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다 보고나니 3기는 안나오려나.. 하고 있다.
보면서
아.. 이건 현실의 어디에 비유할 수 있겠고, 이 사람은 요런 사람인 것 같고, 야는 좀 있으면 죽을려나.. 하면서 보긴 했는데
그냥 재밌게 본 거 같다.
2기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건 마지막화에서 시모츠키 미카가 이 사회가 너무 좋기 때문에 시빌라를 믿는다고 울며 말하는 부분이었다.
1기에서 소꿉친구를 모두 잃어버리고 새로이 감시관으로 들어왔을 때는 어떤 활약을 할까 기대가 컸는데, 참 많이도 저질러줬다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결국엔 츠네모리 아카네의 방에 WC를 쓴 범인은 누군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끝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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