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글은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스랄의 아버지이자 듀르코시의 아들인 가라드의 아들인 듀로탄(좀 웃겼다)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 소설을 원작 게임인 워크래프트의 주연급 캐릭터 스랄의 아버지인 듀로탄(칼림도어의 오그리마가 있는 그 지역의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다)의 이야기이다. 오는 6월 9일에 개봉하는 워크래프트 영화의 사전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서 호드를 했거나 전장을 다녔다면 많이 들어봤을 이름인 서리늑대 부족의 이야기가 나온다. 동부 내륙지에 있는 해머폴(지금의 망치 주둔지)는 스랄이 들고다니는 둠해머의 원래 주인인 오그림 둠해머가 쓰러진 장소이고 오그림 둠해머는 듀로탄의 부관이었다.는 이야기를 소설을 통해 확실히 알수있다. 오그리마도 오그림을 기리는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소설에서 듀로탄이 쓰는 무기가 천둥쐐기라는데 



이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아니면 말고..


소설을 마지막까지 읽어보면 듀로탄은 굴단의 마법이 발견한 새로운 땅으로 넘어갈 것으로 결심하고, 스토리는 전쟁의 서막으로 넘어간다. 


워크래프트 스토리에서 듀로탄이 어둠의 문을 넘어 동부 왕국에 도달하여 호드의 대족장이 될 운명을 가진 녹색 오크를 낳는 것은 와우에서 호드를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


드디어 개봉하는 워크래프트 영화를 기다리면서 게임을 통해 이미 내용을 알고있던 유저나 미디어 믹스를 통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든 영화를 접하기전에 좋은 예습 복습이 될 수 있겠다.

Posted by WAR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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